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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측 사상 최초...42도 넘긴 양산 기온 [자막뉴스] / YTN

2026-08-03 4 Dailymotion

뜨겁게 달궈진 도로 위에 살수차가 연신 물을 뿌리고 있습니다.

양산을 들고 시원한 음료로 더위와 싸워보지만 다시 실내로 들어가고 싶을 정도로 겪어보지 못한 고온입니다.

[김준석 / 경남 양산시 중부동 : 제가 살면서 느꼈던 여름 날씨 중에 이번 여름이 제일 더운 것 같습니다. 씻고 나왔는데 나온 지 얼마 안 됐는데 바로 몸속에 땀이 많이 나고 있고, 42도라는 게 본 적이 없어서.]

경남 양산의 기온이 국내 기상 관측 사상 처음으로 42도를 넘겼습니다.

닷새 연속 40도를 넘은 것도 초유의 일입니다.

양산의 이 같은 가마솥더위는 기온 상승을 부추기는 환경들이 맞물린 결과라는 분석입니다.

높은 산들로 둘러싸인 분지 지형에 이중으로 한반도를 덮은 고기압이 뜨거운 공기를 가둔 데다 강한 일사까지 겹친 탓입니다.

게다가 경남 지역은 장마 때 비가 적게 내려 땅이 메마른 것도 한몫했습니다.

기온을 끌어올리는 각종 악조건을 갖추며 극한 폭염에 시달린 양산, 최상위 폭염 특보인 폭염 중대경보가 연이어 발령되며 우리나라 기상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YTN 이광연입니다.

영상기자ㅣ전대웅
영상편집ㅣ주혜민
디자인ㅣ김진호
자막뉴스ㅣ정윤주 고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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